30대의 재테크, 영테크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금융생활! - 뉴스 이모저모

30대의 재테크 입문, 서울 영테크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금융생활

30대에 접어들자 주변 공기가 달라진 듯한 느낌, 다들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앞자리가 바뀌었을 뿐이라 치부하기엔 삶의 무게와 고민의 깊이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실감하게 되죠. 특히 20대에는 그저 흘려들었던 ‘재테크’라는 단어가 어느새 현실적인 화두로 다가오면서, 묵묵히 월급만 바라보던 친구들마저 주식, 채권 등 자산 운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고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자연스레 재테크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나에게 맞는’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시에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서울 영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금융 상담 위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상담을 넘어 실용적인 특강까지 제공하며 청년들의 금융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소식에 솔깃했죠. 특히 ‘영테크 클래스’라는 청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은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서울 영테크 클래스, 재테크 첫걸음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

‘영테크 클래스’는 재무설계, 경제상식, 신용관리, 세금설계, 금융사기 예방, 청년 투자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강의를 제공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와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강의가 열리며, 서울 영테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 재테크의 첫단추는 '서울 영테크'로! 청년의 자산을 부탁해)

서울 영테크 누리집에서 개설된 강의 목록을 살펴보니, 최근 ‘서학개미’ 열풍을 반영하듯 ETF와 인덱스 펀드, 배당주 투자, 현물 자산 이해, 경제지표를 활용한 투자 시점 포착 등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계약 체크 포인트, 주택청약 전략 강의 등 ‘내 집 마련’ 관련 특강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강의들 중에서도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건전한 신용생활’ 강의였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했던 경험이 있던 터라 신용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기 있는 강의는 경쟁률이 치열했습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KB금융 클래스 중 ‘건전한 신용생활’ 강의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열린 해당 특강은 KB금융그룹 소속 강사님이 진행했으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용 점수의 의미와 관리 방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용 점수, 인생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중요한 기준

강의는 신용 점수의 정의, 평가 항목, 신용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강사님은 단순히 대출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지표가 아니라, 선택지의 폭을 결정하는 인생의 기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용 점수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신용점수가 낮다고 해서 대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금리 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다시 신용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또한, 장기 연체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단기 연체와는 달리 장기 연체는 신용점수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단 한 번의 실수가 수년간 금융 활동에 제한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용 점수는 연체 및 상환 이력, 부채 수준, 신용거래 기간, 거래 형태, 기타 비금융정보 등 5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강사님은 각 요소의 비중과 특징을 설명하며 청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신용 관리 방법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특히 “무이자 할부가 많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금융사는 이를 상환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경고는 무심코 지나쳤던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투자 실패와 대출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신용불량 루프’에 대한 실제 사례도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손실을 만회하려는 불안감에 무리한 대출을 선택할 경우, 그 순간부터 신용 하락이 본격화된다는 경고에 많은 청년들이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 역시 과거 투자 실패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의 말미에는 신용 관리를 위한 7가지 실천 수칙이 소개되었습니다.

1. 신용점수 주기적 확인: KCB, NICE 등 신용평가기관을 통해 주기적으로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변동 요인을 파악합니다.
2. 소액 연체 방지: 아무리 소액이라도 연체는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체크카드 사용 습관화: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 소비 습관을 개선하고 신용 점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장기 연체 우선 상환: 장기 연체는 신용 점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5. 소비의 MUST/WANT 구분: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를 구분하여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들입니다.
6. 주거래 은행 활용 자동이체: 주거래 은행을 활용하여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연체를 예방하고 신용 점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7. 성실한 신용거래 축적: 꾸준하고 성실한 신용거래는 신용 점수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강사님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신용점수는 단기간에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습관이 반복될 때 비로소 신용도는 따라옵니다.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정책을 활용하면 점수를 높일 기회도 생깁니다.”

전문가 상담, 개인 맞춤형 재무 설계의 시작

영테크 클래스 외에도 재무설계와 자산 형성을 위한 전문가 상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에 서울 영테크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에, 올해는 투자 전략과 자산 배분 중심의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은 신청 후 상담사 배정을 거쳐 총 세 차례의 세션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에는 개인 맞춤형 보고서도 제공됩니다. 대면과 비대면 중 방식 선택이 가능하지만, 경험상 대면 상담의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직접 만나 얼굴을 보며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비언어적인 정보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영테크, 청년들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서울 영테크 클래스와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금융을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막연한 불안보다, 구체적인 실천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은 청년들에게 서울 영테크는 든든한 첫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로 한 걸음 내딛는 청년을 위한 서울시의 든든한 친구 ‘서울 영테크’. 상담이 어렵다면 특강부터 듣는 것도 좋습니다. 기본적인 경제 상식부터 주식과 채권 등 투자의 영역까지 서울 영테크와 함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 이상 재테크를 미루지 마세요. 지금 바로 서울 영테크와 함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