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늘봄학교!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늘봄학교, 2025년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 교육 혁신의 새로운 바람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돌봄 공백’이라는 고민에 빠져본 적 있을 겁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퇴근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바로 ‘늘봄학교’입니다.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더욱 확대되는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5년 새롭게 변화하는 늘봄학교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파헤쳐 볼까요?

1. 늘봄학교, 왜 필요한 걸까요? - 시대적 배경과 늘어나는 요구

저출산 시대, 아이 하나하나가 소중한 만큼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죠. 방과후 돌봄 시스템은 여전히 부족하고, 학부모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돌봄과 교육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봄학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늘봄학교는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곳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제2의 교실’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2. 2024년, 늘봄학교의 발자취 - 성과와 과제

2024년, 늘봄학교는 전국 2,96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서울특별시의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힙니다. 서울시는 ‘거점형 키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하고,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체육 시설과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입니다. 2024년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80% 이상이 늘봄학교에 만족했으며, 학생의 92.7%는 2025년에도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늘봄학교가 단순한 정책을 넘어,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2025년,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 달라지는 늘봄학교의 모습

2025년, 늘봄학교는 더욱 확대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교육 프로그램의 질이 향상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강화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럼, 2025년 늘봄학교의 주요 변화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까요?

3.1. 집중 지원 대상 확대: 초등학교 2학년까지 혜택을!

20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만 늘봄학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까지 확대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학생 모두에게 희망하는 형태로, 희망하는 시간까지 ‘오후 돌봄’ 참여를 보장하고, 매일 2시간 무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늘봄학교 덕분에 안심하고 직장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2. 교육적 질 제고: 대학,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양질의 교육

늘봄학교는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는 ‘배움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입니다.

* 대학, 범부처 협업 프로그램 제공: 지역 대학, 관계 부처 등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에 제공하고, 각 학교는 필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운영하게 됩니다.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늘봄허브 운영: 희망하는 개인, 기관 누구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는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 및 활용하는 상시 매칭 플랫폼인 늘봄허브가 운영됩니다. 늘봄허브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자와 학교를 연결하여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예체능 특기 교육 지원 강화: 체육, 예술 프로그램 희망자들을 위한 예체능 특기 교육 지원도 강화됩니다. 학교가 예체능 강사, 공간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 체육 단체, 지역 문화, 체육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합니다. 예체능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경험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늘봄학교는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설 것입니다.

3.3. 학교-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교 안팎의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됩니다. 학교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교육 자원과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 공간의 경우 학교별로 늘봄학교 전용교실을 충분히 확보하고 정규 수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별실, 일반교실 겸용을 확대합니다. 학교 밖 공간의 경우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의 돌봄 기관, 공공기관 등과 공간 연계를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도서관과 연계하여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 박물관과 협력하여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특색 프로그램을 즐기러 지역의 돌봄기관, 공공기관 등의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은 학생들의 창의력, 협동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3.4. 운영 체제 안정화: 늘봄지원실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에는 늘봄학교 운영 체제 안정화를 위해 늘봄지원실장 중심 체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각 학교별로 늘봄지원실장 배치 형태를 고려하여 늘봄학교 업무 체제를 정비하는 것입니다.

또한, 늘봄지원센터가 학교의 늘봄학교 행정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늘봄지원실 운영 기본 모델>에서 알 수 있듯이 늘봄지원실은 늘봄실무인력, 늘봄전담사, 늘봄 프로그램 강사, 늘봄학교 관련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 및 운영 준비,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안전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늘봄지원실은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고, 학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늘봄학교는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늘봄학교, 교육 격차 해소의 희망 - 소외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 정책을 넘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교육 격차가 심화되고, 소외 계층 학생들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이주배경학생 학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이 집중 제공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 초등학교 2학년 학생 외에도 모든 학생이 늘봄학교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수강권 지원이 확대됩니다.



늘봄학교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부모는 양육 부담을 덜고, 사회는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국가와 학교가 주도하는 교육 정책을 넘어, 학부모와 학생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가 교육 자원으로 함께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돌봄이 아닌 정규 수업만큼 중요한 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부터 더욱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늘봄학교가 우리 아이들의 삶에 따뜻한 봄날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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